정성호“ 경기 철도망 구축으로 출퇴근 편의 제고와 낙후지역 활성화 기대”

교외선을 포함한 경기 순환철도망 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정성호(더불어민주당/양주시) 의원실에 따르면, 국토부는 올해 11월 수도권 순환철도망 사전 타당성 검토 용역에 착수해 내년 4월경 마무리한다는 계획으로 용역을 추진한다. 검토 대상 노선은 교외선(대곡~의정부,29.6km)와 별내선 연장(3.2km) 등이다.

이번 용역에서는 수도권 외곽의 기존 선로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단절구간을 연결하는 노선대안이 집중적으로 검토될 전망이다. 국토부는“특히 택지개발 등으로 이동수요가 많지만, 노선의 단절로 장시간 걸리는 구간을 파악하여 철도노선을 연결”하는 방안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연구용역은 정성호 의원이 지난해 12월 정부안에도 편성되어있지 않았던 사업을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확보한 철도산업발전지원 예산을 통해 진행된다.

정 의원은 “지난 예산심의 때 국토부에 교외선 재개통의 필요성을 설득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연구용역이 교외선을 포함한 경기순환철도망 구축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