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종철 의장 탄핵(불신임) 사건으로 의정부시의회가 혼돈에 빠진 가운데, 박 의장의 복귀 모양새에 힘을 실어주고 있던 의회사무국장이 전격 교체됐다.
안병용 시장은 10월23일자로 오영춘 의회사무국장을 주민생활지원국장으로 전보하는 등 17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후임 의회사무국장(직무대리)에는 지영구 문화관광과장을 승진시켜 보냈다.
의회사무국장 전보는 박 의장을 탄핵한 더불어민주당이 강하게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는 김인숙 주민생활지원국장과 조권익 송산권역 국장의 12월 말 명예퇴임에 맞춰 이루어진 것이지만, 공교롭게도 의장 탄핵 사건과 맞물려 실시돼 뒷말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안 시장은 이번 인사에서 김성수 총무과장을 송산권역 국장(직무대리)으로 승진시켰고, 임영순 과장을 기획예산과장으로, 김광회 과장을 총무과장으로, 전진표 과장을 위생과장으로, 이건철 과장을 복지정책과장으로, 팽재녀 과장을 문화관광과장으로, 서명학 과장을 건강증진과장으로 전보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