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삶의 질은 공직자의 노력과 깊은 관계가 있다. 사람은 행복을 갈망하고 추구하며 살아간다. 그렇다고 해서 자기 능력만으로는 그 행복을 성취할 수 없다. 개인적 도움이나, 단체 및 공공기관의 도움이 있어야 하고, 그런 도움체계가 잘 되어가고 있는 지역 또는 국가는 개인의 삶의 질이 향상되어, 삶의 행복을 갖게 한다.
삶의 행복은 반드시 물질만으로 이룰 수 없는 성질이다. 자기 몸 건강(심적, 정신적, 육체적)과 물질, 인간관계, 문화와 종교, 정치 등 삶에 필요한 제반 요건이 균형 있게 갖추어져야 한다. 현재 정부 및 지자체 전체 예산의 약 3분의 1 이상은 복지예산이다. 국민,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예산이라 하겠다. 그러나 그 복지예산이 불미스럽게도 부분적이나마 비생산적이고 비효과적인 재정낭비로 흘러가서는 안될 것이다.
공직자는 시민의 삶의 질을 어느 정도 향상하게 했는지 자기의 업무와 능력, 자기 노력을 스스로 평가하고, 부족함과 부끄러운 점이 있었는지를 반성해 보아야 한다. 공직자가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는 직접영향과 간접영향의 두 길이 있다고 생각한다. 직접영향을 미치는 길은 공공행정서비스와 시민의 생업복지, 그리고 사회복지라 하겠다. 복지의 개념은 대상자에게 혜택을 주어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다.
첫째, 공공행정서비스(복지)란 혜택을 베푸는 측이 봉사자의 마음과 정신을 갖고 피복지자에게 필요한 것을 최대한으로 누릴 수 있도록 헌신하는 것이다. 공공행정서비스를 담당한 공직자가 어깨에 힘을 주고, 융통성 없고 딱딱한 업무에 사로잡혀, 시민에게 “아니요”라고 인상을 쓴다면 삶의 질을 갈망하는 시민에게 실망을 줄 것이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이렇게 해보십시오”라는 협조적이며 봉사적인 업무자세를 갖추어야 할 것이다.
둘째, 생업복지란 농업, 상공업, 서비스업 등을 경영하는 시민에게 공공기관이 행정지원과 기술지원, 또는 자금지원을 적재적소의 원칙에서 성실하게 지원하는 것을 말할 것이다. 형식에 치중하여 자기 편리와 자기 업적을 의식한다면 생산업자의 생업복지로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없다. 그런 지원의 업무와 기술, 자금은 실질적 효과 없이 공문서 지면에만 기록을 메꾸는 꼴이 될 것이다.
셋째, 사회복지란 시민 누구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분야와 보편적 삶의 능력이 부족한 사람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분야를 말할 것이다. 우리시는 농·공·상·서비스업 모두가 영세적 규모로 개인적 생업만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데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노령인구가 많아지는 농촌에 사회복지로서 시민 대부분이 공공재정의 혜택을 받아야 한다.
모든 공직자가 철저한 봉사정신으로 능숙한 업무를 펼쳐 나가고, 시민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무장할 때 시민의 삶의 질은 한층 더 향상될 수 있을 것이며, 이것이 삶의 질의 간접영향 길이라 생각한다.
우리 양주시 공직자는 충분히 그 역할을 수행해 나갈 자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앞으로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양주시 정책은 계속 이어질 것이며 ‘시민이 원하는 확실한 변화, 감동양주’는 빠른 속도로 정착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