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지청장 송인호)이 지난 8월31일부터 10월18일까지 49일 동안 진행한 “군(軍) 장병 감사편지 쓰기” 캠페인 결과 경기북부 지역에서 7,693통의 편지가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군(軍) 장병 감사편지 쓰기”는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 군 장병의 노고에 감사하고 병역이행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병무청에서 해마다 전개하는 캠페인으로, 올해에는 경기북부 지역 44개 학교가 동참하였으며 지난해 6,243통보다 1,450여 통이 더 접수되어 7,693통의 감사편지가 최종 접수되었다.

경기북부병무지청 관계자는 “엄중한 안보 현실 속에서 나라를 위해 묵묵히 맡은 바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군 장병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전개하였고 학생, 교사, 지역주민 할 것 없이 너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었다”고 말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고양시 지도초등학교 김 모 교사는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반 아이들과 가질 수 있어서 뜻깊었다. 우리 학생들의 소중한 마음들이 추운 날에도 고생하는 군 장병들에게 잘 전달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경기북부병무지청은 접수된 7,693통의 감사편지를 오는 10월 24일 가평에 위치한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을 시작으로 1사단과 30사단을 차례로 방문하여 소정의 위문품과 함께 부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송인호 지청장은 “군 장병 감사편지 쓰기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일선 학교 선생님들과 학생, 그리고 지역 주민 여러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