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내정설이 돌던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강은희) 본부장(상임이사)에 최경주(61) 전 호원1동 주민자치위원장이 10월23일 임명됐다.
KB국민은행 회룡지점장 출신으로 지난 9월4일 호원1동 주민센터에 주민자치위원장직 사표를 제출한 최경주 신임 본부장은 더불어민주당과 정서적으로 호흡을 맞춰 활동하는 등 안병용 시장의 측근 그룹으로 거론되던 인물이다. 강은희 이사장과 함께 신한대 교수로도 근무했다. 공단 이사장은 시장이, 본부장은 이사장이 임명한다.
본부장 자리를 두고 경쟁한 민주당 최진수 전 의정부시의원·경기도의원은 밀려났다.
공단은 10월23일 “공개채용으로 임원추천위원회 심사를 거쳐 이사장에게 추천한 후보 2명 중 경영전문가인 최경주씨를 임명했다”며 “최 본부장은 국민대 행정학 전공 및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KB국민은행 지점장을 거쳐 신한(신흥)대 외래교수로 활동했으며,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 청년상인사업단장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북부지회 전문평가위원을 역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금융·경영전문가로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경영, 행정, 회계관리 등 경영관리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소양을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특히 관내 주민자치위원장 및 주민참여 예산위원회 부위원장, 의정부문화원 이사로 활동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했다.
한편, 공단은 이번 임원 공개모집 결과에 대해 누가 응모했는지는 물론 몇 명이 응모했고, 임원추천위원장이 누구인지 등을 비공개로 처리해왔다. 1차 심사(서류전형) 및 2차 심사(면접) 일정도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