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 권장현)는 지난 9월～10월 덩굴류(칡, 가시박 등) 집중제거 기간 서울 북부의 고속도로(서울외곽고속도로, 구리-포천고속도로) 161km 구간에 약 30ha 면적의 산림경관을 해치고 있는 칡과 가시박 등의 덩굴류를 제거하였다.

햇빛에 노출된 도로변의 덩굴식물은 산림 및 고속도로 주변으로 침범하여 경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산림에 피해를 주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9월부터 고속도로변의 덩굴을 제거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국유림관리소는 숲가꾸기패트롤을 투입하여 고속도로변 경관관리를 위해 18km(30.0ha)의 덩굴류를 제거하였고, 해당 분포지의 좌표를 취득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번 덩굴류 제거 작업은 한국도로공사, 서울북부고속도로와 협업하여 안전조치 후 이루어졌다.

권장현 서울국유림관리소장은 “고속도로 사면 등에서 산림으로 침범하는 덩굴류는 주변 산림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우량수목 등 산림자원의 손실과 산림생태계에 위협이 되고 있어, 근원적인 제거방법을 활용한 지속적인 덩굴류 제거를 통하여 산림자원을 보존하며 산림경관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