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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강은희)이 관리하는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행사의 불법 광고물이 관계당국의 무관심 속에 수개월째 방치되고 있다.
지난 7월15일 오후 7시,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는 ‘빅토즐(빅콘서트 토요일을 즐겨라) 콘서트’가 150분 동안 열렸다.
DJ DOC, 코요태, 룰라, 캔, 소찬휘, 춘자, 배드키즈, 나상도, 럭스, 뮤니콘 등이 출연한 이번 콘서트는 ‘가요계 역사상 가장 화려하고 빛났던 90년대 정상급 아티스트들과 2000년대 아이돌이 뭉친 공연’이라고 주최 측은 홍보했다.
그러나 콘서트가 끝난지 무려 3개월이 넘은 10월27일 현재 이를 홍보하는 불법 광고물 수십여장이 의정부시 관문인 의정부역 동부광장과 역전근린공원 인근 가로등에 걸려 지저분하게 난무하고 있다.
10월26일 역전근린공원에서는 안병용 의정부시장, 스콧 맥킨 미2사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우호증진 상징조형물 제막식 및 미2사단 창설 100주년 기념 타임캡슐 매설식이 개최되기도 했다.
수개월이 지난 의정부실내체육관 행사의 불법 광고물이 국민은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비웃음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