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의정부 제2선거구(의정부2동, 호원1·2동)에 출마하는 통합민주당 김경호 후보(48)가 5월17일 오후 5시 주민, 당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문희상·강성종 국회의원과 이철주·김병갑 구 민주당 위원장, 의정부시의회 이민종 부의장, 노영일·최경자 시의원, 제3선거구 박세혁 후보를 비롯한 전현직 시의원 등이  김경호 후보의 필승을 결의했다.

김경호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현재 한나라당은 도의회를 완전 장악해 의정비 과다인상 전국 1위, 접대부 고용 놀자판 해외연수 등의 물의를 빚은 것도 부족해 해외연수비를 인상해야 한다고 아우성 치고 있는 현실인 바, 이는 절대권력이 낳은 후안무치의 결과”라고 비판하며 견제세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희상 의원은 축사에서 “바닷물엔 소금이 있어 썩지 않듯이 김경호, 박세혁 두 후보가 동반 당선되어 도의회에서 소금과 같은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있는 힘을 다해 도와주자”고 말했다.

강성종 의원은 “4.9총선에서 희망의 불씨를 만들어 준 당원 동지들의 열정을 6월4일 보궐선거에서 다시 한번 보여주자”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