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재난전파용 마을무선 시스템 설치 7억 확보

김성원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경기 동두천·연천)은 5일 행정안전부로부터 ▲동두천 평화로(창말고개) 위험도로 구조개선 5억원, ▲연천 재난전파용 마을무선 시스템 설치 7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는 김 의원이 국비 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에 여러 차례 사업 타당성을 설명하며 얻어낸 결과이다.

평화로(창말고개)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
 국도 3호선(평화로) 창말고개 일원은 기존도로의 선형불량과 급경사로 인해 통행 차량의 교통사고 위험을 항시 내포하고 있었다. 이에 김 의원은 특별교부세 5억원을 긴급 확보하며 교통사고 간선도로의 기능을 확보하고, 교통사고 예방과 동양대학교 학생 및 지역주민의 이용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연천 재난전파용 마을무선 시스템 설치 사업
 비무장지대에서 발생했던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 서부전선 포격 도발 등 그동안 북한의 도발이 있을 때마다 접경지역 주민들은 큰 피해를 받고 있었다. 특히 2015년 북한의 로켓포로 추정되는 포탄이 연천 중면에 떨어지면서 연천군민의 생명과 안전에 심각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도 발생했었다.

그동안 김 의원은 연천에서 북한 도발 등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주민의 안전과 신속한 대처를 위해 긴급 재난 전파용 무선방송시스템 구축 도입을 계속 주장해왔다. 이에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자 동분서주(東奔西走)한 결과 행정안전부로부터 7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게 되었다.

김성원 국회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동두천·연천의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해 주민 안전과 편의를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동두천?연천 발전 및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