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 권장현)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에 따른 산사태 발생 시 피해예방을 위하여 1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기북부권역 국유림에 사방댐 3개소, 계류보전 3.3km, 산지사방 1.5ha에 대한 사방사업을 추진한다.

금년에 추진하는 사방사업은 지난해부터 산사태 취약지역 실태조사 등을 통해 조사된 개소를 중심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 우려가 높은 지역을 선정하여 지난해부터 현장조사, 타당성 평가, 실시설계를 추진하였으며, 2월 말에 착공하여 우기 시작 전인 5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서울국유림관리소에서는 공사 시작 전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안전한 구조물 시공은 물론 착공 후에는 논스톱 사업실행으로 우기 전에 신속하게 사업을 완료하고자 지난 1월15일부터 31일까지 사업대상 21개소 지역을 방문하여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사방사업의 효과 및 산사태 발생 시 대피요령 등과 금년에 추진하는 사방사업의 주요 공종, 일정 등을 설명하고 현지 여건 및 특이 사항, 사업실행 관련 주민 의견을 청취하였으며, 산림분야 규제개혁 등 산림정책 전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서울국유림관리소 최영균 산림재해안전팀장은 “산사태 예방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이므로 현장 여건을 고려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기에 적극적으로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고품질의 사방시설 시공은 물론 산사태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