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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2일 의정부시장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무능한 안병용 시장이 인사는 참 잘하고 다닌다”고 인격적으로 비아냥거린 김동근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논란에 휩싸였다. 3선에 도전하는 안 시장과의 갈등을 극대화해 설 연휴 동안 인지도를 끌어올리려는 듯한 김동근 전 부지사의 전략이 나름 먹힌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 소속 김 전 부지사의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의정부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은 2월13일 ‘네거티브와 증오, 그리고 허위사실 유포혐의를 의심하게 하는 김동근씨가 걱정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부지사 재직시 지방선거 출마를 저울질하며 이리저리 기웃거리다가 민주당이 여의치 않자 한국당에 입당하고서 민주당 노크 사실이 알려지자 오히려 민주당이 언론플레이를 한다고 구태 정치인 양태를 보여 사람들을 서글프게 하며 정치에 입문한 김동근씨가 또 뻔한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의원들은 “리더의 큰 덕목인 겸손과 도덕심은 조금이라도 있는가?”라고 물은 뒤 “지난 1월 자신의 출판기념회에서는 부적절한 선거법 위반행위로 선관위 서면경고에 이어 경찰수사까지 받는 처지에 더욱 자중해야 옳다”고 했다.
이들은 “의정부 부시장으로 재직한 김씨는 안 시장이 8년간 펼친 정책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이나 정확한 사실관계 제시 없이 8년을 고통의 세월로 규정하고 있다. 네거티브로 도배된 절망, 분노, 몰상식의 극치”라며 특히 “경전철 책임 주체가 자신이 몸 담고 있는 정당의 시장 때 일임을 망각한 유체이탈, 남의 공을 폄훼하는 소인배의 모습을 보는 듯 하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가 시작되기도, 후보자가 되기도 전에 하는 일마다 의심과 소란을 불러일으키는 김씨의 언행을 보면 참으로 걱정이 앞선다”며 “근거 없는 무책임한 허위사실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이 뒤따를 것임을 명심하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