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지청장 최재숙)은 2월23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양주시 소재)에서 국방부, 3군사령부 및 관내 군부대 동원관계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18년 전반기 국방병력동원 발전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전시·사변 등 유사시에 병력동원 태세를 확고히 하기 위하여 병력동원소집 제도를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먼저, ‘18년 동원지정 결과를 분석하여 문제점을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효율적인 동원지정 향상 방안에 대해 병무청과 군부대 관계자 간에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특히, 금년도부터 변경 시행된 “연차초과자(5~8년 차) 동원지정 제외”, “대학생예비군 동원지정“ 지침 변경으로 인한 지정률 및 전투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집중적인 토론이 이어졌으며, 대학생예비군의 효율적인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한 군부대 관계자는 “그간 방침설명 등 일방적인 교육 형식의 회의에서 벗어나 병무청과 군이 함께 토론하고 해법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회의가 진행되어 매우 진지하고 유익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북부병무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군부대와 지속적으로 소통을 강화하고 협업체제를 유지하여 전시 등 유사시에 한 치의 오차도 없는 병력동원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