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시 광암동 다비타공동체 전경.

성추행 혐의로 5월21일 구속된 다비타공동체 전모(49) 목사가 만들어 사용했다는 성교육 자료집이 성인 도색잡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이다.

본지 취재 결과 15권(300페이지 분량)짜리 성교육 자료는 성인 잡지에서나 볼 수 있는 엽기적인 사진을 그대로 복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교육 자료를 본 상패동 전모(33)씨는 “성교육 자료가 아니라 엽기적인 포르노 사진”이라며 “이걸 자료로 사용했다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라고 경악했다.

한편, 전 목사 부인 손모씨는 “성추행 혐의 등 모든 내용이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면 부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