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5월4일 육군 제5기갑여단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부대개방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가정의 달 행사'는 대군신뢰도를 증진하고 부대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진행되었다.

행사는 1부 '지역주민 초청행사'와, 2부 '어린이 초청행사'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단순히 관람식의 기존 부대개방행사 틀에서 벗어나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특히, '어버이날 행사'와 병행하여 '지역 어르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전차 및 장갑차 전시·탑승, 어린이들을 위한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처, RC카 및 드론 시범비행'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의 열렬한 호응을 끌어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5기갑여단장(준장 오성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장병들과 지역주민이 하나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상생하고 더불어가며, 강하고 믿음직한 부대육성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봉양 4통장은 "여단이 평시에도 지역 안보지킴이로서 큰 역할을 해왔고, 이번 행사를 통해 더욱 군을 이해하고 가까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와 연계하여 5월12일에는 부대 잔디연병장에서 간부들이 기증한 물품으로 바자회를 개최하고 일부 물품은 지역 보육단체에 기증할 예정이며, 수익금은 부대 불우장병 성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