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자신과 함께 부지사로 근무했던 김동근(56) 자유한국당 의정부시장 예비후보를 만나 의정부 현안 현장을 방문했다.
 
5월18일 남경필 예비후보는 김동근 예비후보와 함께 의정부제일시장을 방문, 상인들로부터 시장 현안을 청취하고 재래시장 활성화와 영세 자영업자 지원에 대한 경기도 정책을 설명했다.

남 후보는 “의정부는 경기북부의 중심이고, 의정부 경제 부흥은 경기북부 활성화는 물론 경기도 남북간 균형발전 성공의 열쇠”라며 “도지사인 나보다 경기북부와 의정부를 더 잘 아는 전문가인 김 후보가 잘 해낼 것”이라고 덕담을 건냈다.

경기도 북부청사로 이동한 남 후보는 광장 활용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북부청사 광장은 의정부의 랜드마크로, 시민의 쉼터이자 많은 분들이 찾아오는 명소가 될 것”이라며 “이 광장 프로젝트야말로 의정부를 가장 잘 아는 김 후보가 부지사 부임 직후 기존 계획을 변경해 추진한 일”이라고 말했다.

전철 7호선 노선 변경과 민락역 신설, 장암지구역 이전 및 신설 등 교통현안에 대해서도 “모든 힘을 기울여 7호선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을지대학 이전 부지에 도착한 남 후보는 “을지대 유치의 주역 중 한 사람이 김 후보”라며 “을지대학과 병원 이전으로 경기북부 도민들의 의료환경이 개선되고, 청년이 찾아오는 젊은 도시로의 이미지 개선이 기대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동근 후보는 “도지사를 비롯한 도 집행부부터 경기도 남북간 균형발전 과제를 지금보다 더 강력하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경기북부의 중심인 의정부를 기반으로 경원선축을 개발하고, 의양동 전체를 남북 화해협력시대의 거점으로 만들 수 있는 비전을 가진 리더십을 선출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