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 주최 국제마라톤대회가 잠정연기된다.

6월10일 개최 예정이던 신한대 국제마라톤대회가 오는 6.13지방선거 운동 기간으로 공명선거를 위하여 경찰 인력이 동원되고 있는 데다 이에 따른 레이스 도중 도로통제에 어려움이 있을 경우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은 점을 감안하고 국가적 행사에 협조하기 위하여 잠정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신한대학교는 대회에 참가신청을 한 시민들에게 참가 신청금을 6일까지 전액 반환키로 했다.

신한대학교 관계자는 "통일을 염원하고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의 화합을 위하여 열릴 예정이던 대회가 잠정 연기됨으로써 혼란을 빚은 데 대해 많은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