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 권장현)는 산악승마 활동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잘 가꾸어진 산림자원을 산림 복지에 적극 활용하고자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내산리 산52번지 임도(5.37km)를 대상으로 (사)한국산악승마협회와 '국민의 숲' 협약을 8월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대상지인 내산리 임도는 2013년 테마임도로 기 지정된 데 이어 올해 3월에 '국민의 숲(산림레포츠의 숲)'으로 지정 고시되어 국유림 활용 및 관리에 일반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내산리 임도는 3번 국도 및 지방도 376호 등 주변 도로 여건이 양호하며 5km 근거리에 대광리역과 신서면 주거지역이 위치하는 등 관광에 유리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어 산악승마라는 주제로 국유림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국유림관리소 권장현 소장은 “국유림을 산림 복지에 적극 활용하고 일반 국민이 국유림의 활용 및 관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국민의 숲' 협약을 지속적으로 확대 체결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