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26.11.03 (화)
 
Home > 칼럼 > 윤명철의 역사에세이
 
일제의 보통경찰제와 국회 업무추진비 증액
1919년 헌병경찰→보통경찰, 2018년 특수활동비→업무추진비?
  2018-08-29 16:47:59 입력

일본 제국주의는 조선에서 1919년 3.1운동이 터지자 긴급히 헌병경찰통치 대신 문화통치로 통치방식을 바꿨다.

일제는 1910년 한일 병합 이후 헌병경찰통치라는 무자비한 통치방식을 채택해 우리 민족을 탄압했다. 한 마디로 군대식으로 통치한 것이다. 일제가 치안유지를 명목으로 실시한 조선태형령과 즉결심판권 남용은 우리 민족 탄압 수단으로 악명을 떨쳤다.

하지만 우리가 3.1운동으로 거족적인 저항운동을 펼치자 이른바 문화통치라는 기만책을 사용하기로 작정했다. 일제의 문화통치는 허울뿐인 기만책에 불과했다. 헌병경찰을 옷만 갈아입혀 보통경찰로 만든 것이다. 군대식으로 말하면 군 소속 헌병을 행정안전부 소속 경찰로 복장만 바꿔 근무토록 한 것과 마찬가지다.

하지만 일제의 교묘한 술책은 보통경찰 인원과 장비를 증강하면서 만천하에 드러났다. 그들은 보통경찰로 전환해 인원과 장비가 부족해졌다며 오히려 이를 더욱 증강했다. 겉으로는 유화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실질적으로는 억압이 더 강화된 술책에 불과했다. 조선 민족의 삶은 더 고달파졌고, 역사는 일제의 문화통치를 식민지 통치 꼼수의 전형으로 기억하고 있다.

최근 문희상 신임 국회의장은 국회 특수활동비 폐지를 선언했다. 국회는 지난 8월16일 외교·안보·통상 등 국익을 위한 최소한의 영역을 제외한 모든 특활비를 즉각 폐지하기로 했다. 하지만 국회 특활비 논란은 현재진행형이다. 이른바 국회가 업무추진비 증액을 추진 중이라고 한다.

국민들은 국회가 특활비 폐지 대신 업무추진비 증액이라는 꼼수를 부리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갖고 있다. 결국은 국회가 더 많은 돈을 쓰겠다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다. 헌병경찰이 보통경찰로 옷만 갈아 입었듯 특활비 대신 업무추진비라고 이름만 바꾼 것이 아니길 기대해본다.

칼럼니스트

2018-08-29 16:56:03 수정 경기북부시민신문(hotnews24@paran.com)
경기북부시민신문 님의 다른기사 보기
TOP
 
나도 한마디 (욕설, 비방 글은 경고 없이 바로 삭제됩니다.) 전체보기 | 총 0 개
이름 제목 조회 추천 작성일

한마디쓰기 이름 패스워드  
평 가









제 목
내 용
0 / 300byte
(한글150자)
 
 
 
 
 
 
감동양주골 쌀 CF
 
민복진 미술관 개관
 
2024 양주시 도시브랜드 홍보영상
 의정부 국힘 “호원동 다락원 공
 김지호 의원, 의정부 PM 안전 합
 경기도-경기도의회 여·야·정협
 경기도의회 이영봉 의원, “의정
 양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안민석 교육감, 찾아가는 교육감
 김지호 도의원, “범죄 예방의
 손임성 경기도 행정2부지사 취임
 가능동 새마을부녀회, 직접 만든
 자금동 통장협의회, 100일간 사
 어려운 형편에도 3년째 나눔 실
 꿈을담는틀, ‘꿈틀 중학 국어’
 신곡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0
 “뒷담화·업무 불만, 직원 단체
 ‘2026년 양주시 사회복지박람회
 양주시, 하나로마트 양주점 폐점
 덕정중학교 육상부, 2026 경기도
 동두천양주교육장, 매달 학교 찾
 녹양동 자율방범대, 안전한 지역
 이다연 의원 “의정부시 해외투
 의정부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
 의정부시, ‘제1회 호원동 오르
 의정부시, 용현지구 광역교통개
 경상원, ‘2026년 경기도 소상공
 권영선 의원 “의정부 파크골프
 경기도의회 조병진 의원, 송산노
 경기도주식회사, 축구와 농구 이
 경기도, 3대에 걸친 병역이행 기
 동두천시, 2026년 제19기 EM 아
 노후·무연고 간판 등 재난위험
 
김민호 “정덕영은 정성호 보좌관? 부하?” 직격탄
 
양주축협, 서울 바비큐 축제서 ‘한우풍경·돈모닝’ 판로 개척
 
대한민국 국민은 바보가 아니다
 
이다연 의원 “의정부시 해외투자 참여기업 선정 불공정”
 
백석농협, 관내 초·중·고 5곳에 장학금 500만원 기탁
 
권영선 의원 “의정부 파크골프장,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야”
 
걷기 명상
 
“뒷담화·업무 불만, 직원 단체 톡방에 쓰면 징계감?”…표현의 자유와 징계의 경계
 
생사의 최전선(응급센터 압수수색과 필수 의료의 기로)
 
안전모 하나가 지키는 생명, 건설현장 안전의 기본을 생각하다
 
백석농협, 관내 취약계층에 연탄 나눔 봉사
 
조합장 선거, 추석 이후 30일 이렇게 준비하자
 
 
 
 
 
 
 
 
 
 
 
 
 
 
섬유종합지원센터
 
 
 
신문등록번호 : 경기.,아51959 | 등록연월일 : 2018년 9월13일
주소 : (11676) 경기도 의정부시 신촌로17번길 29-23(가능동) 문의전화 : 031-871-2581
팩스 : 031-838-2580 | 발행·편집인 : 유종규│청소년보호책임자 : 송수연 | 관리자메일 : hotnews24@paran.com
Copyright(C) 경기북부시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