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탐방관리이사(김상기)는 31일 북한산국립공원을 방문하여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파악하는 한편 탐방객 안전관리 대책을 지시하였다.

28일에서 30일까지 3일간 경기북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북한산에 5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발생하여 북한산 도봉, 송추, 산성지구에 토사유실 및 공원 내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였다.

이날 김상기 이사는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피해지 정비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는 한편 공원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복구 계획수립도 병행하였다.

김상기 이사는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피해를 면밀히 파악하여, 피해를 조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현장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 밝히고 “시설물 손상으로 인한 추가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안전관리와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 김두한 소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국립공원 내 계곡지역 등에 피해가 발생하였지만, 탐방로 및 시설물 안전점검을 강화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므로 이른 시일 내 탐방로를 개방하도록 하겠다.”고 밝히며, “산행 계획수립 전 북한산국립공원 홈페이지 및 사무소(031-828-8000)로 탐방로 개방 여부와 복구현황을 확인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