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소장 김두한)는 8월28부터 30일까지 3일간 국립공원에 내렸던 500mm 이상의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전 탐방로에 대하여 9월4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이하여 탐방로 안전점검과 긴급복구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 밝혔다.

현재 북한산국립공원 지역에 추가적인 비 소식은 없는 상태지만 탐방로 전 구간에 훼손이 발생하여, 산사태와 낙석, 사면붕괴 등의 발생 여부를 점검하고 있으며, 일부 심각한 훼손으로 인해 통행이 금지된 구간에 헬기를 동원하여 긴급복구 자재를 수송하는 등 탐방로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는 복구가 완료되어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없는 탐방로부터 순차적으로 개방을 할 것이며, 훼손된 탐방로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통제를 할 예정이다.

김현철 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 안전방재과장은 “북한산국립공원 산행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탐방로 통제 상태를 사전에 사무소(031-828-8000) 및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탐방로 통제에 적극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히고, “비가 그친 뒤에도 산사태, 낙석 발생 가능성이 크므로 산행 시 특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