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이 전혀 없던 초창기 인류는 아플 때 어떻게 했을까?
첫 번째로 아프리카나 아마존의 토착민들을 보면 아마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환자가 생기면 그 마을 또는 이웃 마을의 무속인이나 점성술사 또는 토속 종교지도자가 치유를 담당했을 것이다. 그들은 연기를 피우고 주문을 외우며 알 수 없는 자신이 믿는 신에게 낫게 해달라고 기도를 하곤 한다. 지금까지도 주술사에 의해 치유의식이 행해지는 부족이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 부족국가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무당에게 치유를 의존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이런 종류의 치유시대를 ‘기도 치유시대’라고 할 수 있다. 오늘날에도 여전히 많은 문화권이나 하등종교뿐 아니라 고등종교에서도 개인이 신에게 의지해 치유를 빈다. 기도하는 행위 자체에서 치유력을 얻는다는 사람도 있고 거대한 초자연적인 힘에 의해 치유가 이루어진다고 믿는 사람도 있다.
듀크대학의 한 실험실에서는 기도와 명상을 통해 협심증 환자들의 병세가 많이 호전된다는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기도하면 치유가 될 것이라는 믿음 자체가 강력한 치료제가 된다는 것은 현대의학에서 ‘플라시보 효과’로 치부하는 경우도 있지만 과학적으로 증명되는 경우도 많이 있다. 아무리 의학이 발달해도 기도의 효과는 명백히 존재하기 때문에 일축하거나 경계해서는 안 될 것이다.
두 번째로 인류는 나뭇잎, 가지, 뿌리, 나무껍질 등에서 귀한 치료제를 찾아내기 시작했다. 그래서 치유의 역사는 장구한 시간 동안 ‘약초 치유시대’가 계속되고 있다. 요즘 산속이나 섬 등 오지에서 사는 사람들을 취재하는 TV 프로그램을 보면, 산에서 나는 온갖 약초를 술이나 효소 또는 차로 만들어 복용하여 병을 치유했다는 내용들이 넘치고 있다.
특별히 한의학은 침술과 더불어 약초를 사용해 한약을 만들어 치유한다. 그래서 한약재 시장은 우리나라나 중국 등에서 엄청난 경제시장으로 발전해왔고 그 역사 또한 수세기 동안 성장해오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 약초 치유시대도 기도 치유시대보다 역사는 덜하겠지만, 현대의학에서 당당히 제 위치를 확보하면서 많은 이들이 약초에 의존하게 만들었다.
세 번째로 맞는 치유시대는 ‘약품(화학물질) 치유시대’라고 할 수 있다. 약초 치유시대와 구별되는 것은 약초를 분해하여 약초성분을 찾아낸 다음 이 천연 약초성분을 인공적으로 바꾸어 대량 생산해내는 점이 다를 것이다. 버드나무에서 특정 성분을 추출하고 합성하여 아스피린을 만드는 것이 그 예라고 할 수 있다. 오늘날 의사에게서 약처방을 받는 모든 행위는 이 약품 치유시대에 해당된다.
현대에서 가장 보편화되어 있고 증상에 빠른 효과를 나타내지만 문제는 있다. 즉 우리 인체는 유기물질만 처리할 수 있는데 우리 몸이 분해할 수 없는 화학약품을 투입하기 때문에 독성이 항상 따라 다닌다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사회는 독성을 제조하기 위해 세워진 거대한 경제산업에 의해 이끌려가는 세계가 아닌지 의심스럽다.
예를 들면 최고의 신경 안정제이자 항불안 약제 중 하나인 바륨이라는 약은 쥐오줌풀 뿌리가 원료인데, 사람이 쥐오줌풀 뿌리에 중독되지는 않지만 바륨을 습관적으로 사용할 경우 강한 중독 현상을 일으키고 이 중독을 치료하는 병원이 따로 또 생겨나는 아이러니가 발생하게 된 것이다.
네 번째로 맞는 치유시대는 ‘수술 치유시대’라고 할 수 있다. 이 수술 치유는 위 세 종류 치유시대보다 비교적 최근에 도입되었다. 그것은 마취약 발명으로 인해 급속히 발전하게 된 것이다. 마취약 사용 전에는 환자들을 묶어놓고 맨 정신에 심한 통증을 참아가며 수술하거나 서부영화에서처럼 독한 술을 마시면서 수술을 하는 경우가 있었다.
어찌되었든 수술은 인체의 한 부분을 제거하여 환자의 목숨을 구하는 것이 본래의 목적과 가치였다. 그러나 현대에 이르러서는 그 목적과 가치가 너무 달라져서 오히려 미용 성형수술로 더 활황을 맞고 있는 느낌이다. 특히 한국이 성형왕국이라는 오명을 남기게 된 것 같아 부끄러운 마음이다.
다섯 번째로 맞는 치유시대는 ‘에너지 치유시대’라고 할 수 있다. 어느 과학자는 “미래 의학은 몸의 에너지를 통제하는데 기반을 둘 것이다”라고 예견하였다. 앞으로는 에너지 의학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이미 퀴리 부인이 라듐과 X-Ray를 발견하면서 이 에너지 의학시대는 시작되었다.
CT, MRI, PET, EKG ,초음파 등 에너지 진동수와 파장을 이용한 장비들도 많이 나타났다. 에너지는 파괴력을 가지고 있지만, 잘 선용하면 굉장한 치유력을 갖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에너지가 건강과 치유를 위한 미래의 해법이고, 마지막 치유시대를 열 것이다. 물론 현대의 거대한 의약경제라는 공룡을 넘어서는 과제가 있기는 하지만 양자 물리학에 의한 에너지 의학시대는 머지않아 도래할 것이다.
웃음은 우리 신체와 마음에 작용해 세포의 에너지를 끌어 올린다. 그래서 면역력이 강해지고 자율신경계에 작용해 스트레스를 줄여주며 스트레스 호르몬을 중화시킨다. 모든 건강과 질병의 원인은 95%가 스트레스라는 것이 정설이다. ‘스트레스 킬러’ 웃음을 약으로 사용하자. 미래 에너지 치유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한다면 웃음 치료도 새로운 방법으로 한 부분을 담당할 날이 올 것이다.
하하 웃음행복센터 원장, 의정부제일간호학원 원장, 웃음치료 전문가(1급), <웃음에 희망을 걸다>, <웃음희망 행복나눔>, <15초 웃음의 기적>, <웃음은 인생을 춤추게 한다>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