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26.11.03 (화)
 
Home > 여론 > 기고
 
농식품부의 직무유기, 농민은 봉인가?
특별기고/사단법인 한국음식물자원화협회 회장 배양수
  2019-03-22 00:26:24 입력

요즈음 방송과 신문 등 일부 언론에서 음식물쓰레기 건조사료가 갈 곳이 없다며 ‘음식물쓰레기 대란’이 일어난다고 연일 호들갑이다.

이때까지 아무런 문제가 없다가 왜 지금 와서 난리법석인가?

과거 10여년간 음식물쓰레기 건조사료 제조업체들과 유기질비료 제조업체들은 몰래 결탁하여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을 횡령해 왔다. 그리고 음식물쓰레기 건조사료가 불법으로 혼합된 유기질비료를 비싼 값에 팔아 농민들을 속여 왔다.

그들도 이런 불법사실을 인지하고 음식물쓰레기 건조사료를 유기질비료 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합법화를 추진하다가 최근 언론을 통해 그동안의 불법사실이 들통 났다. 궁지에 몰리자 역으로 난리를 치는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사태가 불거지자 모든 유기질비료 제조업체들로부터 원료 구매 영수증을 제출받았다. 유기질비료 판매량과 원료 구매 영수증을 대조해 보면 자료가 맞지 않는다는 사실을 바로 알 수 있었을 것이다.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을 횡령하고 농민들에게 사기를 쳤으니 당연히 형사고발해야 했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과연 어느 나라 공무원이고 농민들을 위한 공무원이 맞는가?

대부분의 음식물쓰레기 건조사료 생산시설은 지자체 소유의 공공처리 시설들이다. 공무원들이 앞장서서 불법을 저질러 왔던 셈이다. 엄청난 액수의 국고 횡령과 농민들이 속아서 산 가짜 유기질비료 구매비용 보전금액이 조 단위에 달한다고 한다.

그런데 농림축산식품부는 어떠한 언급도 없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당연히 직무유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0여년간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면서 저지른 불법행위에 대하여 당연히 국고 횡령금을 환수조치해야 하며, 농민들에게 사죄하고 피해를 보전해주어야 한다. 공공 음식물쓰레기 건조시설을 관리감독하고 있는 지자체들도 마찬가지로 자유로울 수 없다.

음식물쓰레기 건조사료가 갈 곳이 없다며 ‘대란’이 일어날 것이라고 그렇게 언론에서 과장되게 떠들더니, 일부 공공 및 민간 음식물쓰레기 처리장에서 3개월간 적체되었던 건조사료가 거의 다 처리되고 없다.

그럼 그동안 쌓였던 건조사료는 어디로 다 사라졌을까? 대부분 다시 유기질비료 제조업체로 들어가는 등 지금도 여전히 불법이 자행되고 있다. 국고는 다시 줄줄 새고, 농민들은 다시 속아서 음식물쓰레기 건조사료가 혼합된 유기질비료를 비싼 값에 구매하고 있다. 그런데도 농림축산식품부는 여전히 아무런 조치도 없이 손을 놓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금이라도 유기질비료 국고 횡령금이 정확히 얼마인지 밝히고 환수조치해야 한다. 그리고 농민들이 속아서 구매한 유기질비료 구매비용을 보전해주어야 한다. 음식물쓰레기 건조사료 제조업체들과 유기질비료 제조업체들은 관련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도록 형사고발해야 한다.

2019-03-22 00:30:38 수정 경기북부시민신문(hotnews24@paran.com)
경기북부시민신문 님의 다른기사 보기
TOP
 
나도 한마디 (욕설, 비방 글은 경고 없이 바로 삭제됩니다.) 전체보기 | 총 0 개
이름 제목 조회 추천 작성일

한마디쓰기 이름 패스워드  
평 가









제 목
내 용
0 / 300byte
(한글150자)
 
 
 
 
 
 
감동양주골 쌀 CF
 
민복진 미술관 개관
 
2024 양주시 도시브랜드 홍보영상
 의정부 국힘 “호원동 다락원 공
 김지호 의원, 의정부 PM 안전 합
 경기도-경기도의회 여·야·정협
 경기도의회 이영봉 의원, “의정
 양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안민석 교육감, 찾아가는 교육감
 김지호 도의원, “범죄 예방의
 손임성 경기도 행정2부지사 취임
 가능동 새마을부녀회, 직접 만든
 자금동 통장협의회, 100일간 사
 어려운 형편에도 3년째 나눔 실
 꿈을담는틀, ‘꿈틀 중학 국어’
 신곡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0
 “뒷담화·업무 불만, 직원 단체
 ‘2026년 양주시 사회복지박람회
 양주시, 하나로마트 양주점 폐점
 덕정중학교 육상부, 2026 경기도
 동두천양주교육장, 매달 학교 찾
 녹양동 자율방범대, 안전한 지역
 이다연 의원 “의정부시 해외투
 의정부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
 의정부시, ‘제1회 호원동 오르
 의정부시, 용현지구 광역교통개
 경상원, ‘2026년 경기도 소상공
 권영선 의원 “의정부 파크골프
 경기도의회 조병진 의원, 송산노
 경기도주식회사, 축구와 농구 이
 경기도, 3대에 걸친 병역이행 기
 동두천시, 2026년 제19기 EM 아
 노후·무연고 간판 등 재난위험
 
김민호 “정덕영은 정성호 보좌관? 부하?” 직격탄
 
양주축협, 서울 바비큐 축제서 ‘한우풍경·돈모닝’ 판로 개척
 
대한민국 국민은 바보가 아니다
 
이다연 의원 “의정부시 해외투자 참여기업 선정 불공정”
 
백석농협, 관내 초·중·고 5곳에 장학금 500만원 기탁
 
권영선 의원 “의정부 파크골프장,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야”
 
걷기 명상
 
“뒷담화·업무 불만, 직원 단체 톡방에 쓰면 징계감?”…표현의 자유와 징계의 경계
 
생사의 최전선(응급센터 압수수색과 필수 의료의 기로)
 
안전모 하나가 지키는 생명, 건설현장 안전의 기본을 생각하다
 
백석농협, 관내 취약계층에 연탄 나눔 봉사
 
조합장 선거, 추석 이후 30일 이렇게 준비하자
 
 
 
 
 
 
 
 
 
 
 
 
 
 
섬유종합지원센터
 
 
 
신문등록번호 : 경기.,아51959 | 등록연월일 : 2018년 9월13일
주소 : (11676) 경기도 의정부시 신촌로17번길 29-23(가능동) 문의전화 : 031-871-2581
팩스 : 031-838-2580 | 발행·편집인 : 유종규│청소년보호책임자 : 송수연 | 관리자메일 : hotnews24@paran.com
Copyright(C) 경기북부시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