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 이상필)는 봄철 산나물 채취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4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특별산림사법경찰과 산림보호지원단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편성하여 봄철 산나물채취 등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는 산나물·산약초 등 불법 채취에 있어 전문적인 불법채취꾼이 판매를 목적으로 채취하는 행위, 모집 산행을 통한 임산물 채취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며, 단속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주말 불시단속도 할 예정이다.

아울러, 무허가벌채, 입목의 훼손, 경작 및 시설물 설치를 위한 국유림 불법 형질변경의 단속도 병행하여 실시한다.

서울국유림관리소에서는 지난해 산림 내 불법행위 19건에 대하여 직접 수사하여 검찰에 송치하였고, 지난달 고로쇠 수액을 불법 채취한 2명에 대하여도 입건하여 현재 수사 진행 중으로, 관내 산림에서 불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해당 법령에 따라 엄중 처벌할 계획이다.

이상필 소장은 “이번 특별단속으로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주인 없는 산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바꾸고, 관행적으로 행해진 불법행위가 줄어들길 바란다.”며, “산림 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