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은현농협(조합장 이진회)은 지난 4월4일 조합원과 자녀, 장학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은현농협은 지난 1~2월 대학교 신입생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신청을 받아 장학위원회를 거쳐 장학생 28명을 선발, 각각 200만원씩 모두 5천600만원을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이진회 조합장은 “농협 장학금은 농업인 조합원께서 사업 이용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이라며 “지난해까지 1인당 150만원에서 올해는 50만원 인상한 200만원을 지원했으니 학생들은 더욱 학업에 정진하여 농업·농촌을 위한 인재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에서 실력을 베풀 수 있는 일꾼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조합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농협의 위상을 높이고 농업인 조합원들께 도움이 되겠다. 우리 은현농협은 더 많은 복지사업을 통해 농업·농촌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