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시시설관리공단이 시민들의 공공체육시설 사용에 대한 공정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정책방향을 잡아 주목된다.
그동안 양주시 체육시설은 각 종목별로 고정 사용자나 특정 연합회 및 클럽이 독점적으로 사용해왔다. 일반 종목인 수영에서조차 기존 등록 회원에게 우선권을 부여해 신규 회원은 신청할 기회조차 돌아오기 힘든 구조였다.
이에 공단은 시민들의 보편적 사용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과거 기득권적 관행을 바로잡으려 노력하고 있다.
각 협회와 회원들을 대상으로 2018년 10월부터 2019년 5월21일 현재까지 8개월에 걸쳐 수차례 간담회와 의견수렴을 하는 등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특히 시민운영위원회 발족을 통해 체육시설 독점사용에 비판적인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모든 체육시설의 보편적 사용과 공공 이익을 달성하기 위해 대관 추첨제와 기한 사용제 등 다양한 제도를 광범위하게 시행할 준비를 끝낸 상태다.
수영의 경우 초급은 1년, 중급은 9개월, 상급은 6개월이면 기존 회원 자격이 종료된다.
공단 관계자는 “기존 회원들의 반발이 컸지만 다수 시민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를 지속적으로 설득했다”며 “체육시설 이용 기회의 공정성 확보에서 전국적으로 앞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