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보훈지청(지청장 김장훈)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관내 지역 군부대 및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한 돌봄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경기북부보훈지청은 지난 3일 혼인한 지 60여년이 넘은 관내 독립유공자 유족 및 국가유공자 부부 10쌍을 대상으로 국가보훈대상자 무료 합동 회혼식을 하였으며 5일에는 김장훈 경기북부보훈지청장이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에 방문하여 입원 중인 유공자들에게 대통령 위문품을 전달하였다. 그리고 오는 18일에는 고령·독거 등 돌봄이 필요한 81명의 국가유공자에게 밑반찬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4일에는 육군 30사단과 함께 고양시 거주 6·25 참전유공자 자택에서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준공식을 했으며 대한주택건설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주거환경이 취약한 국가유공자 5가구를 선정하여 누수공사, 단열공사 등의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지난 1994년부터 26년간 매년 호국보훈의 달마다 개소당 1천만원 이내의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석미건설(주), 대방건설주식회사, ㈜대명종합건설, 세중씨엠씨건설(주), ㈜씨티건설 등 대한주택건설협회 소속 중견 회원사들이 직접 참여하게 된다.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 등은 보훈가족 380여명에게 1천8백만원 상당의 생필품 및 전기점검을 지원하고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83명에게 2백만원 상당의 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신한은행 의정부지점은 81만원 상당의 도시락김 선물세트를, 선운사는 재가 대상자 10명에게 각각 쌀 10kg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방역협회경기지회는 재가 대상자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7가구에 대해 방역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며, 미소청각센터에서 보청기를 후원하고 (사)일과 복지에서 치약 세트 500개를 후원하는 등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와 위문이 계획되어 있다.

경기북부보훈지청은 앞으로도 정부혁신의 ‘사회적 가치’를 반영하여 지역사회 관계망을 통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복지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따뜻한 보훈복지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