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2019 제21회 동두천 락 페스티벌’을 추석 명절 뒤인 오는 9월21~22일로 연기한다고 9월6일 밝혔다.

주최 측인 동두천락페스티벌조직위원회는 9월7~8일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기상예보상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이 북상해 행사 당일 수도권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해 예방 및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부득이하게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동두천시는 홈페이지와 블로그에 페스티벌 연기 사실을 공지했으며, 조직위원회도 인터넷 카페는 물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전파하고 있다.

다만, 해외공연팀인 퀸(Queen) 헌정밴드 UKQUEEN과 비틀즈(The Beatles) 헌정밴드 Counterfeit Beatles의 공연은 9월10일 지행역 광장에서 락 페스티벌 홍보를 겸한 특별공연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