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보훈지청(지청장 김장훈)은 9월5일 의정부나눔축구봉사단(단장 황석진) 후원으로 김세트와 참기름, 각종 생필품 등을 의정부지역 보훈콜 대상자와 국가유공자 20가구에 전달하였다.

이날 의정부나눔축구봉사단 회원들과 경기북부보훈지청 직원봉사단이 함께 국가유공자의 자택에 방문하여 희생과 공로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직접 위문품을 전달하였다.

특히 의정부나눔축구봉사단은 80세 이상의 독거·취약가구에 정기적인 안부 전화로 정서적 지지 제공 및 고독사 방지 등의 사회적 안전망을 확보하는 경기북부보훈지청의 서비스인 ‘보훈콜’ 봉사를 함께 하고 있는데 이날 위문에는 의정부에 거주하는 보훈콜 대상자가 포함되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위문품을 전달받은 박00 유공자는 “명절마다 늘 잊지 않고 챙겨주어 정말 고맙고 가족도 없이 홀로 지내며 힘들고 외로웠는데 찾아와주니 마음이 한량없이 기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경기북부보훈지청(지청장 김장훈)은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스스로 희생과 공헌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이로써 우리 사회에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혁신의 ‘사회적 가치’를 반영하여 지역사회 유관기관 및 단체, 업체 등과 더불어 “따뜻한 보훈”을 위한 제도적 확립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