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의정부운전면허시험장(시험장장 김철민)에서는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9월 16일부터 영문운전면허증을 발급한다.

기존 운전면허증은 한글로만 표기되어 우리나라 운전면허증 효력 인정 국가에서 운전이 필요시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거나 해당 국가 대사관의 별도의 절차를 거쳐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하지만 영문운전면허증을 받게 되면 일부 국가(영국, 캐나다 등 34개국)에선 별도의 절차 없이 운전을 할 수 있게 된다.

영문운전면허증은 기존 면허증 뒷면에 이름, 주소, 성별 등 운전면허정보를 영문으로 표기하고, 운전 가능한 차종을 국제기준에 맞는 기호로 표시하여 발급하며 발급수수료는 1만원이다.

또한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하여 면허시험에 응시하는 등 민원업무 처리 시 신분증이 필요하나 신분증을 가져오지 못한 경우 또는 신분증 노후 등으로 신분확인이 어려운 경우, 본인 동의하에 전자적 방법인 지문정보 대조로 신분을 확인하는 업무처리 서비스(면허시험 응시)를 실시한다

도로교통공단 의정부운전면허시험장은 앞으로도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최상의 운전면허 발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