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은 9월18~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9.18 평화만국회의 제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4년 9월18일 세계 최초로 전쟁종식·세계평화를 선언한 ‘평화만국회의’를 기념하는 축제의 장으로, 서울과 수원을 비롯해 전국 주요 도시와 전세계 113개국 166개소에서도 개최됐다.

5회째를 맞은 이번 기념행사는 ‘전쟁금지 국제법안(DPCW) 10조 38항’에 대해 세계적인 지지 및 동참을 유도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2016년 DPCW를 발표한 HWPL은 ‘전쟁금지 법제화(LP, Legislat Peace)’ 프로젝트를 통해 정치, 법, 언론, 종교, 여성, 청년, 시민사회 등 각 분야의 참여를 유도하며 다양한 평화 문화 활동을 전세계에 확대시키고 있다.

9월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메인행사에는 ‘We are one!’이라는 주제의 개회 퍼포먼스와 더불어 5천400여명이 참여한 초대형 카드섹션, 미디어 파사드, 대동제 등 평화의 축제를 선보였다.

9월19일에는 세계의 정계, 학계, 종교계, 여성·청년계 대표들이 5개 분야로 나눠 ▲2019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국제법 제정 콘퍼런스 ▲제5회 지구촌 종교지도자 콘퍼런스 ▲2019 세계여성 평화 콘퍼런스 ▲HWPL 평화교육 콘퍼런스 ▲2019 국제청년 평화 콘퍼런스 등을 진행했다.

이만희 HWPL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5년 전 지구촌의 전쟁을 종식 짓고 평화를 이뤄 후대에 영원한 유산이 되게 하자고 선언했다”며 “우리는 다 평화의 사자들이다. 오늘의 이 행사, 이 광경은 지구촌 역사에 길이길이 빛날 것이다. 약속한 목적을 달성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