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상수도 민영화 철회 시민대책위는 “상수도 민영화를 밀어붙였다가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된 ‘남원 물 사유화 반대대책위’ 간부를 초청하여 양주 상수도 민영화 실체를 규명하는 강연을 9월18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문가 초청강연은 오후 2시 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있었다.
시민대책위는 “‘요금이 절대 안오른다’는 양주시 주장과는 정반대로 지난 10년간 전국 수돗물 요금은 무려 150% 가깝게 상승했으며, 양주시가 제시한 860원대(1톤당) 물값 또한 전국 평균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뿐 아니라 ‘민영화=요금인상’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위한 꼼수로 한국수자원공사와 위탁계약을 맺은 거의 대부분의 지자체들이 민영화 직전에 선제적으로 물값을 대폭 인상했다는 사실도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또 “광백정수장 폐쇄 목적은 한국수자원공사의 광역상수도 독점판매를 위한 것으로, 상수원보호구역까지 해제되어 복구 불가능한 상태로 될 것이라는 우려도 확인됐다”며 “핵심은 ‘운영권’에 있는데 이를 한국수자원공사(기업)에 통째로 넘겨준 이번 민영화 조치로 시민들은 ‘물값 인상’의 부담을 떠안게 되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고 지적했다.
시민대책위는 “앞으로 ‘상수도 민간위탁 철회! 광백정수장 폐쇄 반대! 독단적 수도 민영화 양주시장 사과!’의 요구를 내걸고 양주 상수도 민영화 철회를 위한 시민행동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시민대책위는 9월28일 1차 집중 서명운동(양주1동), 10월1일 상수도 민영화 철회 동시다발 1인시위 등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