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지청장 김남정)은 10월24일 양주 홍죽일반산업단지에서 '찾아가는 현장플러스센터'를 운영하였다.

의정부고용노동지청은 섬유산업이 집약된 양·포·동 소재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올해 찾아가는 현장플러스센터 운영을 계획하였고 이번 양주 홍죽산단은 6번째이다.

이번 현장플러스센터에서는 기업인 대표와의 간담회, 주 52시간 노동시간 단축 및 기업지원제도 안내와 더불어 노사발전재단에서도 참가하여 교대제 개편 등 근무체계 설계를 지원하는 일터 혁신 컨설팅 제도를 설명하였다.

기업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하여 최근 개정 노동법과 기업현장에서 문의가 많은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7.16. 시행)을 근로감독관이 설명하고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고, 노동시간 단축에 대처하기 힘든 기업에서는 일터 혁신 컨설팅 제도를 활용할 기회가 되었다.

또한 일자리 함께하기 지원사업 등 다양한 기업지원제도를 안내하여 노동시간 단축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주52시간제를 준수하기 위해서 추가로 인력이 필요한 기업에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채용대행서비스 등 각종 구인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2020년 최저임금(8,590원) 및 개정 최저임금법(매월 분할 정기상여금 최저임금 산입 등)을 안내하여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사업주의 부담을 완화하고 근로자의 근로조건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였다.

김남정 의정부고용노동지청장은 “노동시간 단축 대상인 기업에서 일터 혁신 컨설팅에 참여하고 다양한 기업지원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홍보해 갈 것”이라며 “대상기업에서도 노사 모두 주52시간제 준비에 각별히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