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의정부준법지원센터(박재봉 소장)는 22일부터 3일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주, 연천, 포천 등 관내 농가에 사회봉사대상자 41명을 투입, 파밭 가꾸기, 서리태 및 고추 가을걷이 등의 농촌 지원 사회봉사 활동을 펼쳤다.

영세 고령 농가인 수혜자들은 수확기에 접어들면서 일손 부족으로 고민하다 지역농협의 주선으로 법무부 사회봉사 국민공모제의 문을 두드린 것으로, 의정부준법지원센터에서는 22일 양주지역 파밭 가꾸기에 12명, 23일 포천지역 서리태 수확에 15명, 24일 고추 수확에 14명을 각각 투입하였다.

양주와 연천･포천농협 측은 “가을걷이로 바쁜 시기에 지역의 영세 농가, 고령 농가, 태풍피해 농가 등에 투입된 사회봉사대상자들이 내 일처럼 도와주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의정부준법지원센터 이승열 집행과장은 “사회봉사대상자의 범죄 피해회복 실천과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분야를 적극 발굴하는 한편 지적장애인 작업장, 종합사회복지관, 노인전문요양원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