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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의회 홍성표 의원은 11월4일 열린 제311회 임시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고형폐기물연료(SRF) 열병합발전소 건립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지난 9월 양주시는 남면 경신공업지구에 민간업체인 A사와 B사가 신청한 SRF 열병합발전소 건축사업을 허가했다”며 “두 업체의 사업계획서상 1일 고형폐기물연료 사용량은 도합 300톤이 넘는다. 시민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삶은 담보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플라스틱 쓰레기 등 생활폐기물로 만든 고형폐기물연료(SRF: Solid Refuse Fuel)를 태워 열에너지와 전기에너지를 얻는 시설이 바로 SRF 열병합발전소”라며 “발전소 가동시 1급 발암물질이며 청산가리보다 독성이 1만배 강한 다이옥신뿐만 아니라 유해가스인 황산화물·질소산화물·염화수소, 납과 카드뮴과 같은 중금속 등 인체와 환경에 유해한 화학물질과 미세먼지가 필연적으로 배출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홍 의원은 특히 “허가부지에서 반경 2.5㎞ 이내에 초등학교만 무려 3곳이며, 4㎞ 이내에는 초등학교 5곳과 고등학교 1곳이 위치해 있다”며 “양주시가 유해물질이 배출되는 발전소 건립을 허가했다는 사실을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현재 양주시는 대기환경 등 환경개선을 위해 60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하여 다각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그러나 SRF 열병합발전소는 시민이 원하는 친환경설비도 신재생에너지도 아니다. 이대로 손 놓고 방관하다가는 ‘시민은 뒷전인 죽음의 도시’가 될 것이다. SRF 열병합발전소 건립을 재고하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