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식)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지난 2007년 재단법인으로 전환한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운영 효율성과 전문성을 강화하며 의정부를 비롯한 경기북부지역의 대표적인 문화공급원으로서 ‘지방문예회관 운영 롤모델’로 자리매김해 왔다.
11월21일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출범식은 안병용 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 등 주요 인사와 시민, 문화예술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시 우수예술단체 W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제막식까지 힘차게 거행됐다.
그동안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큰 몫을 해오고 있는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이번 의정부문화재단 출범을 통해 좀 더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문화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각종 문화예술 정책개발 및 지원사업 강화 ▲문화예술교류 확대 ▲문화예술 창작 및 보급을 통한 지역문화 활성화 ▲문화자원 및 전문인력 발굴 등을 비롯해 ‘문화도시 의정부’ 조성을 위한 지역공동체 구심점으로 앞장설 방침이다.
손경식 대표이사는 “그동안 의정부예술의전당이 펼쳐왔던 다양하고 창의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넘어 지역 문화예술 창달을 위한 새로운 역할과 활동 영역에 대한 정체성을 확립하겠다”고 문화재단 출범 의미를 전했다.
안병용 시장은 “지난 20년간 경기북부의 대표 문화기관으로서 지역 이미지 쇄신에 큰 역할을 해온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이제 문화재단이라는 큰 집을 마련하고 좀 더 포괄적인 문화예술 사업을 할 수 있게 되어 시민들의 일상에 변화가 기대된다”고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