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보건소는 27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2019년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발표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양주 시민의 건강증진프로그램 참여 유도를 통한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치매안심센터와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2019년 진행한 프로그램 중에서 양주 치매안심센터 치매 특화사업인 ‘사진으로 쓰는 자서전’의 자원봉사자인 서정대학교(총장 김홍용) 간호학과 1학년 김우중 학생이 양주시장상을 받게 되었다.

김우중 학생은 “치매라는 질병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지도교수인 간호학과 김소남 교수는 “앞으로도 치매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참여함으로써 학생과 양주 시민의 치매인식개선을 유도하고 치매 어르신과 치매 가족 모두가 행복한 양주시가 될 수 있도록 치매극복선도대학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고 이어 “치매 어르신은 인지능력과 자아존중감이 상승되고 우울감이 감소하였으며, 파트너로 참여한 동행 동아리 봉사자 학생의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사진으로 쓰는 자서전, '나의 빛나는 인생사계'는 치매극복선도대학 서정대학교와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한 사업으로 한 학생이 짝이 된 치매 어르신의 삶을 사시사철 사진으로 쓰는 자서전으로 만드는 활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