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정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학과장 송윤석)는 11월21일 소방에서 활용되는 드론의 역할과 미래를 알아보기 위한 특강을 했다.
이날 특강에는 서울소방재난본부 서대문소방서 소속 허창식 소방교가 강사로 나섰다. 허창식 소방교는 2015년 서울소방재난본부에 소방드론이 도입된 직후부터 현재까지 특수구조대 등에서 소방드론을 운용해 온 전문가다.
특히 올해 4월 우리나라 최초로 소방공무원이 함께 편집에 참여하는 신개념 소방전문 매거진 119플러스에서 드론 운용 사례와 기체, 법규 등 다양한 소방드론 전문 지식을 연재하며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날 특강에서 허창식 소방교는 일반적인 드론에서부터 4차 산업혁명에서의 소방드론 도입 과정을 설명하고 재난현장에서 소방드론을 실제 운용한 활용 사례를 설명했다. 또 소방드론의 발전을 위한 미래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허창식 소방교는 "4차 산업혁명과 맞물리는 소방드론의 재난현장에서 다양한 운용을 통해 소방의 대응력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이며 "도입 5년을 맞은 지금 발전을 거듭해 오면서 소방에서의 활용도도 점차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소방안전관리과 송윤석 학과장은 “드론은 이미 많은 분야에 활용되고 있고 소방에서도 재난현장은 물론 재난조사, 예방 분야 등으로 이미 소방업무에 일부분으로 들어왔다”며 “이번 소방드론 특강을 계기로 시대변화에 걸맞은 소방 인재양성에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