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광복절 기념행사, 제17대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 연출 등을 통해 ‘대형 연출가’로 잘 알려진 극단 미추 손진책 대표가 이번에는 2008 양주세계민속극축제의 지휘봉을 잡아 시민들의 기대가 한껏 부풀어 오르고 있다.
10월2~5일 열리는 양주세계민속극축제에는 양주의 ‘600년 역사’가 녹아 있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2호 양주별산대놀이, 경기도지정무형문화재 27호 양주상여와 회다지소리 등이 재현되며, 세계 각국의 민속극이 무대에 함께 오를 예정이어서 ‘예술도시 양주’의 가을향기가 물씬 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공식행사, 메인행사, 열린무대, 풍류마당, 숲속극장 특설무대 등이 펼쳐지며, 공연은 놀이마당을 시작으로 7개국 초청 민속극 공연, 양주 무형문화 4개단체 공연, 양주연희단 버들소리 정기공연, 국내 민속극 단체 공연 등이 풍성하게 치러진다.
국제 학술심포지움이 이 기간 중에 개최되며 체험·참여 행사도 다양해 주말을 맞아 어린이를 동반한 수도권 가족단위 방문객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손진책 대표는 “월드컵 개막식, 대통령 취임식 등 지금까지 경험을 토대로 기대하시는 것 이상의 좋은 축제를 만들 계획”이라며 “이번 세계민속극축제를 통해 양주의 무형문화재는 물론 전 세계의 다양한 민속극을 보다 많은 이들이 알게 되길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Happy life Yangju’라는 새로운 슬로건 속에 양주시를 ‘문화의 도시, Art 도시’로 발돋움시키려는 임충빈 양주시장은 “양주시를 문화와 예술, 교육과 복지, 산업 등이 고루 갖춰진 도시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양주시가 갖고 있는 장점을 최대한 살려야 한다”며 “이번 양주세계민속극축제를 계기로 양주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중요한 ‘문화의 보고’로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충빈 시장은 또 “한 자리에서 펼쳐지는 세계 각국의 풍성한 문화 잔치를 통해 문화의 달 10월을 맞아 수도권 2천만 주민들에게 양주시의 이미지가 살기 좋은 도시, 역사와 문화체험이 가능한 교육복지 도시로 기억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