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대학교(총장 강성종)는 4일 주한미군사령부 및 한·미 연합사령부가 주는 ‘2019 좋은 이웃상(Good Neighbor Award)’ 단체부문 수상 기관으로 선정되어, 평택 캠프 험프리스(Camp Humphrey) 미군 기지에서 시상식에 참석했다.
2003년부더 시작한 ‘좋은이웃상’은 주한 미 사령관이수여하는 가장 의미 있는 상으로 한·미 친선, 상호 존중 및 이해를 증진하는데 아낌없이 헌신한 기관단체 및 개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신한대학교가 전국 협력 기관 및 대학 중 유일하게 상을 받게 되었으며, 이날 수상은 강성종 총장을 대신하여 이대홍 국제교류처장이 참석하여 수여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로버트 에이브럼스(한미 연합군사령관, 주한미군 사령관 겸 유엔 사령관)는 "오늘 이 자리는 좋은 이웃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과 미국이 맺은 훌륭한 우정의 표시이며, 좋은 이웃 프로그램에 기여해 주신 기관 및 관계자에게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강성종 총장은 서면을 통해 "한·미 동맹은 66년 전 피로 맺어진 혈맹 관계로 한국의 평화와 번영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히며, "신한대학교는 앞으로 많은 한미 공동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서 미2사단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함께 갈 것(We go together)"이라는 인사말을 전했다.
신한대는 미2사단 및 미시설사령부와 함께 미군 신규 전입 장병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는 헤드스타트(한국어·문화·역사 강좌)프로그램, 신한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미시설사령부 영어기반 인턴십 프로그램, 그리고 CLEP(언어 및 문화 교환)프로그램을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한·미 간의 이해 증진 및 관계를 돈독히 다지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