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자고등학교 2학년 전승현 학생(-60kg급)이 11월28일부터 12월3일까지 충북 충주에서 열린 youth복싱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하며 의정부 복싱의 자존심을 지켰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복싱에 입문한 전승현 선수는 항상 밝은 자세로 운동에 임하였으며, 특히 오전 수업만 받고 훈련을 받는 복싱부 학생들과는 달리 정상 수업을 다 받은 뒤 늦은 시간까지 훈련에 전념하며 최고의 자리에 오르게 됐다.
전승현 선수는 2018년에도 junior 국가대표로도 활동한 바 있으며, 국내 전국복싱대회에서 꾸준히 입상과 우승을 하며 전적을 쌓았다.
지난 100회 전국체전에서 우승 후보로 주목을 받았었으나 컨디션 난조와 전략에 밀려 경남체고의 김현서 선수에게 아쉽게 패배를 하였지만,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 결승전에서 다시 만나 경합한 결과 판정승을 거두어 최고의 자리에 올라섰다.
전승현 선수는 “앞으로 대표팀 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여 아시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나아가 세계선수권대회에 도전을 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