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을 앞두고 최근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의 양주 출마설이 급부상하고 있다.
인물난에 허덕이는 양주시의 자유한국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이번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국회의원의 4선 고지를 막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간절함’이 괴소문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2000년부터 여섯 차례나 총선에 도전하는 정성호 의원에게 시민들이 피로감을 느끼는 것 같다”는 한 보수 인사는 “그렇다고 원대식 당협위원장이 총선을 준비하는 것 같지도 않고, 뚜렷한 대항마도 없는 현실이 답답하다”고 한숨을 쉬었다.
이런 분위기와 맞물려 여러 사람들이 경기도에서는 나름 인지도가 있는 김문수 전 지사를 호명하고 있다.
어떤 한국당 열혈 지지자는 “김문수 정도는 되어야 정성호와 싸울만 한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지지자는 “김문수 연락처를 알려달라. 양주에 출마하라고 요청하겠다. 안되면 지지자들과 한국당 당사를 찾아가겠다”고 했다.
얼마 전부터는 김 전 지사가 양주시 삼숭동 자이아파트를 알아봤다는 등의 이야기가 떠돌았다.
그러나 김 전 지사의 동생은 1월23일 “형님은 이번 총선에 출마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선거가 임박한데 지금 갑자기 무슨 출마냐. 게다가 양주 출마설은 처음 듣는 이야기로 거짓말이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현재 김원조(54) 세무사가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