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기북부센터(센터장 전수미, 이하 경기북부센터)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심리적으로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온라인 도박의 증가도 우려된다고 밝히고, 도박문제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건전한 온라인 활동을 강조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온라인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불법온라인 도박에 대한 위험성이 증가되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의 개학이 연기되고 온라인 활동이 증가하면서 돈내기 미니게임 등 불법 게임도박에 노출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다. 또한 최근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20~30대 젊은 층의 주식 투자가 급증함에 따라 주식, 가상화폐 등 금융 투자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경기북부센터는 도박 문제를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불법 게임도박, 불법스포츠도박 사이트 접속하지 않기 ▲SNS, 인터넷 방송 등에서 제공하는 금융투자 관련 정보 및 투자 권유에 현혹되지 않기 ▲과도한  스마트폰 이용 자제하기 등 건전한 온라인 활동을 강조하였으며, 도박 문제자들의 심리지원을 위해 온라인과 전화 등의 비대면 플랫폼을 통한 상담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의 비대면 상담 채널은 ▲헬프라인 전화상담(국번 없이 1336, 무료) ▲넷라인 온라인상담(https://netline.kcgp.or.kr) ▲문자 정보제공(#1336) ▲카카오톡 챗봇이 있다. 카카오톡 챗봇은 카카오톡에서‘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를 검색한 후 플러스 친구 추가를 하면 누구나‘단도봇’과 상담 할 수 있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기북부센터 전수미 센터장은 “최근에 집에서 생활하면서 무기력과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온라인 활동 시간이 늘어나면서 온라인 도박에 접근하는 기회도 늘게 되었으므로, 가족과 자신의 온라인 활동을 수시로 점검하여 도박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기북부센터는 을지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도박 문제 전문상담기관이다. 국번 없이 1336을 통한 24시간 전화상담 및 인터넷 채팅상담온라인상담(https://netline.kcgp.or.kr)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