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새로운 시선으로 역사를 바라보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궁녀로운 조선시대’ 조민기 작가 강연회와 윤동주의 서시를 붓펜으로 써보는 캘리그라피 하루 수업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을 과학도서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의정부과학도서관은 매월 주제를 정해 도서를 선정하고, 주제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3월 주제는‘우리의 역사’다.

‘궁녀로운 조선시대’는 <조선 임금 잔혹사>, <조선의 2인자들>, <조선의 권력자들> 등을 집필해 역사 작가로 자리매김한 조민기 작가의 새로운 책이다. 3월 18일 오후 1시, 잘 알려지지 않은 궁녀의 이야기와 권력자의 시선이 아닌 궁녀의 시선으로 조선의 역사를 다시 읽어보는 북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은 붓펜과 압화를 이용한 캘리그라피 하루 수업이다. 3월 26일 오후 2시, 윤동주 서시의 구절을 한 글자 한 글자 써보며 역사 앞에서 우리가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3월 8일 오전 10시부터 의정부과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의정부과학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담당자(031-828-8655)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