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jpg)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집요하게 추진 중인 의정부역전공원 초고층 비즈니스 콤플렉스 민간투자사업(UBC)에 대해 시민 공론장을 개최하자는 요구가 묵살되고 있자, 김동근 시장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임근재 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상임이사는 지난 7월15일 200명 이상의 시민이 서명한 명부를 의정부시에 제출한 뒤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론장 개최를 공식 요청했다.
이와 관련, 임 전 상임이사는 9월2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김동근 시장은 시민을 무시하는 오만을 멈추기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지난 7월15일 시민들의 뜻을 모아 UBC 공론장 설치 서명부를 의정부시에 제출했지만, 한달 반이 지난 지금까지 단 한마디 답변도 내놓지 않았다”며 “공식적인 요구를 받고도, 많은 시민의 서명을 전달받고도 침묵으로 일관하는 것은 단순한 태만이 아니라 시민을 무시하고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행위”라고 직격했다.
이어 “김동근 시장께 묻습니다. 시민의 목소리를 외면하면서 어떻게 ‘소통’을 말씀하실 수 있습니까?”라며 “이것이야말로 불통의 정치, 독선의 행정”이라고 일갈했다.
그는 “시민의 정당한 요구를 묵살하는 시장은 더 이상 자격이 없다”면서 “공론장을 설치하여 시민 참여를 보장하라. 또한 거대 민자사업은 시민 공론을 통해 결정하라”고 주장했다.
임 전 상임이사는 “계속해서 시민의 요구를 외면한다면 시민은 행동으로 보여줄 것이다. 의정부의 주인은 시장이 아니라 시민임을 분명히 드러낼 것”이라며 “김동근 시장은 더 이상 침묵하지 말라. 침묵은 비겁함이다. 지금 당장 응답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