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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해각서(MOU)를 체결했을 뿐인 대웅그룹을 “유치했다”고 반복 주장하고 있는 김동근 국민의힘 의정부시장 후보가 이번에는 “의정부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가 번복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김동근 후보는 5월8일 오전 시민들에게 본인 임기 중 이룬 ‘10대 성과’라며 이 내용이 담긴 선거용 문자메시지를 대량으로 발송했다.
김 후보는 “의정부는 지금 대전환의 기점에 서 있다. 이대로 멈추면 과거로 돌아가게 된다. 앞으로의 4년이 의정부 대전환을 이룰 결정적 기회”라며 “이제 더 크게 변해야 한다. 그 길의 끝까지 시민들과 함께 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대웅그룹 유치(호원동 캠프 잭슨) ▲미군기지 경제자유구역 선정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 ▲아동성폭력범 김근식 이송 저지 ▲GTX-C 노선 착공 ▲CRC 통과도로 개통 ▲서울행 광역버스 신설 및 증설 ▲중랑천·부용천·민락천 생태하천 조성 ▲소각장·예비군훈련장 이전 결정 ▲현장시장실 100회 운영 등 10가지를 홍보했다.
그런데 5월8일 오후 다시 문자메시지를 보내 “오전에 발송한 문자 내용 중 일부 표현에 누락이 있어 바로잡는다”며 “미군기지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선정”이라고 정정했다.
한편, 김동근 후보는 지난 2월5일 발표한 ‘녹양레저스포츠파크 조성 비전’이 “구체 실행계획 없이 장래 장기 비전만을 과장 홍보한 것”이라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