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의장 최경자)는 10월7일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른 현장 진로체험의 일환으로 의회체험프로그램을 했다.

이번 의회체험프로그램에는 송양중학교 학생 22명과 의정부중학교 학생 15명 등 총 37명이 참여하였으며, 먼저 학생들은 본회의장을 방문하여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 등에 대한 의회홍보 동영상을 시청하였다.
 
그다음으로 학생들이 직접 의장과 의원이 되어 각자 학교에 맞는 주제를 가지고 본회의를 개의하고 표결까지 해보는 등 의회 회의운영에 대한 체험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교 대표로 각각 두 명의 학생들이 1분 스피치 시간에 자신의 주장을 펼치며 의정활동을 경험하였다.
 

이어 학생들은 의원과의 대화시간을 가지며 체험활동을 하였다. 송양중학교 학생들은 일일 멘토인 박종철 운영위원장과 함께, 그리고 의정부중학교 학생들은 장수봉 자치행정위원과 함께 대화의 시간을 통해 의원이라는 직업에 대한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으며 멘토 의원들은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송양중학교 황규빈 학생은 “평소에 관심이 많았는데, 실제로 체험해보니 새로웠다”며 “멘토 의원님께서 말씀해주신 데로 앞으로 꿈을 크고 높게 가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중학교 서기호 학생은 “시의회의 역할이 궁금해서 참여하게 되었다”며 “정치인이 되는 것이 꿈인데, 내 꿈에 조금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지난해부터 의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운영되고 있는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은, 의정부시의회가 열린 의회를 표방하며 실시하는 것으로 이번 회까지 6회 실시하였으며 총 118명의 중학생이 참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