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회천초등학교가 학부모바자회, 학생바자회 등을 통해 모금한 기금을 회천3동(동장 최상열) ‘사랑의 국수’에 기탁했다.

회천초등학교 차태익 교장, 임경식 학교운영위원장, 김은정 학부모위원장, 학생 3명은 11월19일 150만원 상당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들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해 마련한 기금을 의미 있게 쓰고 싶어 사랑의 국수 성금으로 내기로 결정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주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고, 학생들이 나눔의 행복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랑의 국수’는 회천3동 주민센터 4층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어르신 등 끼니를 거르기 쉬운 이웃들에게 매주 수요일 무료로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