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18.02.21 (수)
 
Home > 칼럼 > 윤도준의 역사에세이
 
청의 몰락과 제4차 산업혁명
“제4차 산업혁명 대비 안하면 ‘병든 3차산업국가’ 전락”
  2017-07-10 14:28:48 입력

17~18세기 세계 최강대국은 청나라였다. 청은 강희제·옹정제·건륭제를 거치며 최고 전성기를 누렸다.

하지만 달도 차면 기우는 법, 건륭제 말년에 득세한 세력들은 백성에 대한 가혹한 수탈에 열을 올렸고, 아울러 장기간의 평화와 농업 생산력 증대에 따른 급격한 인구 증가는 오히려 백성의 삶을 더욱 고달프게 만들었다.

백련교도의 난 등 민란이 대륙 곳곳에서 터져 국가 혼란은 가중됐고, 영국의 교묘한 계략에 의한 아편 밀수입은 막대한 은 유출로 이어져 국가 재정 악화 등 경제 혼란을 초래했다.

결국 청과 영국은 군사적 충돌을 피할 수 없게 됐고, 이것이 바로 제1차 아편전쟁이다. 근대 무기로 무장한 영국 군대는 청나라 군대를 철저히 유린했고, 청은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그 결과, 청은 영국과 굴욕적인 불평등 조약을 맺게 된다. 바로 난징조약이다. 청은 광저우·상하이를 포함한 5개 항구를 개항했고, 관세 자주권 상실과 공행을 폐지하는 수모를 겪게 된다. 가장 치욕적인 것은 홍콩 할양이다.

난징조약은 청의 굴욕적인 근현대사의 시작일 뿐이었다. 청의 무력감을 확인한 영국을 비롯한 제국주의 국가들은 굶주린 이리떼처럼 달려들었고, 제2차 아편전쟁을 일으켜 청의 수도인 베이징을 점령하며 텐진조약과 베이징조약을 체결해 본격적인 중국 침략에 나서게 된다.

한 때 전 세계를 호령했던 청 제국은 근대화의 흐름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봉건주의 체제에 안주하다보니 ‘잠자는 사자’에서 ‘병든 돼지’로 전락하는 수모를 겪게 된 것이다.

청의 몰락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현재 전 세계는 제4차 산업혁명의 물결을 타고 있다. 한 때 세계적인 IT 선진국으로 찬사 받던 대한민국이 제4차 산업혁명을 제대로 준비하지 않는다면 ‘병든 3차산업국가’로 전락할지도 모른다. 세계사의 흐름을 제대로 파악해야 할 때이다.

칼럼니스트

2017-07-10 15:54:38 수정 경기북부시민신문(hotnews24@paran.com)
경기북부시민신문 님의 다른기사 보기
TOP
 
나도 한마디 (욕설, 비방 글은 경고 없이 바로 삭제됩니다.) 전체보기 |0
이름 제목 조회 추천 작성일

한마디쓰기 이름 패스워드   클린인터넷코드 : 5add9e6ea3
클린인터넷을 위해 빨간글씨를 입력하세요.
평 가









제 목
내 용
0 / 300byte
(한글150자)
 
 
 
 
 
 
G마크 인증 친환경 양주골쌀 CF
 
양주 어디까지 가봤니?
 이성호 양주시장, 미세먼지 저감
 김성원 국회의원 주최 '제3현충
 청소년이 제안하는 ‘국회 몽실(
 김원기 도의원 '7호선 도봉산-옥
 구구회 “직동공원 초등생 통학
 박순자 도의원, '장애인활동 지
 의정부시체육회 대의원총회 개최
 양주시 인사발령(6급 전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부녀회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의정부시청
 계약심사로 지난해 93억 원 예산
 믿고 먹는 G마크 축산물 전문점
 양주시 양주1동 통장협의회, 이
 동두천소방서 구조대, 해빙기 수
 양주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
 초등돌봄교실 확대 및 활성화 적
 경기도, 발달장애인 자립 위한
 현장중심 내진보강사업, 안전한
 ㈜진명여객, 양주시 방문 불우이
 동두천시 농협 설맞이 사회봉사
 동두천시, 화장실 범죄예방을 위
 2018년 상반기 개학기 학교 주변
 소요동 체육회 신규이사 위촉으
 양주지역 건축사회, 불우이웃돕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설 연휴
 양주시 은현면 새마을부녀회, 감
 이주미 선수, 아시아 사이클 선
 신곡1동 청렴결의 서약식 개최
 양주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2018년 제2회 동두천시 건축구조
 
김동근 “안병용 무능행정 8년 고통 끝내야” 도전장
 
동두천시청 차민규, 올림픽 은메달 ‘쾌거’
 
경기북부, 통일특별행정구역으로 독립시켜야
 
“공정하고 정의로운,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 만들터”
 
김원기, 제6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구구회 “직동공원 초등생 통학로 자괴감”
 
오늘 하루
 
국제 사기꾼 심유경을 예우한 선조
 
“양도세를 자진납부했는데 더 내라는 고지서가 왔습니다”
 
미세먼지 이야기
 
의정부바둑협회, 불우이웃돕기 물품 기부
 
 
 
 
 
 
 
 
 
 
 
양주시 의회
기억을 넘어 희망으로,희망을 넘어 실천으로
영상촬영전문 프라임미디어
 
 
 
신문등록번호 : 경기 다 50139 | 주소 : (11676) 경기도 의정부시 신촌로17번길 29-23(가능동)
문의전화 : 031-871-2581 | 팩스 : 031-838-2580 | 관리자메일 : hotnews24@paran.com
Copyright(C) 경기북부시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