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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는 비정규직을 사람으로 대해달라”
비정규노조 “인원보충도 않고 정부지침 어기며 시대 역행”
  2017-07-18 16:29:26 입력

공공비정규직노동조합 서경지부 동두천지회는 7월18일 동두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퇴직한 무기직 업무 즉각 보충! 상시적 업무 무기직 전환! 임금차별 해소”를 촉구했다.

노조에 따르면, 동두천시 환경미화원 2명이 지난해 6월과 12월 정년퇴직한 가운데, 과거에 비해 시 인구가 많이 늘어난 상황인데도 아직까지 인원 보충을 하지 않고 있다. 동두천시는 “전체 인원이 적정한지 검토하고 있으며 인원 보충 계획은 미정”이라는 입장이다.

또한 동두천시는 기존에 무기계약직이 수행하던 상시적 업무(청사관리)를 용역으로 전환했다. 새 정부가 상시적 업무를 맡은 비정규직을 없애고 직고용을 추진하는 것과는 정반대 상황이다.

이외에도 5년 일하나 20년 일하나 똑같은 월급을 받고 있는 일반무기직의 임금차별을 개선해달라고 호소했으나 동두천시는 기본급 2%, 호봉간격 3천원 등의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노조는 “우리는 지금껏 공무원, 무기계약직, 시민 모두가 한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최선의 서비스를 위해 청춘시절부터 50대 중반까지 묵묵히 일해왔다”며 “다른 곳보다 특별히 더 잘해달라고 하는 게 아니라 최소한 인간적으로 대해달라고 하는 것”이라고 했다. 

2017-07-19 10:08:09 수정 유종규 기자(freedomy@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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