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기후변화에 동시다발로 발생하여 여러 방면으로 피해를 주고 있는 미국선녀벌레, 주홍날개꽃매미 등의 병해충에 대하여 사전 예방 집중방제를 한다.

6월부터 산림병해충 방제본부를 설치한 공원녹지과는 도심권 병해충 방제원 21명과 다목적 방제차량 2대를 운영하여 민원 발생 시 즉각적인 방제 및 과거 병해충 주요 출몰지역에 사전방제를 하여 가시적인 효과를 보고 있다.

피해 농가는 물론 시민들의 이용률이 높은 공원 및 완충녹지, 공공 시설물 등에 주기적인 방제를 실시, 병해충 개체 수 확산을 저지하고 병해충방제 남은 기간 동안 철저한 예찰조사 및 방제로 9월까지 완전 방제에 주력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나무 및 농작물의 수액을 흡즙하는 미국선녀벌레, 주홍날개 꽃매미 등은 왁스물질 분비와 수목이나 농작물 잎 부분에 그을음병을 유발하여 외관상 혐오감을 줄 뿐 아니라 피해를 주는 대상이 다양하고 특히 천적이 없기 때문에 적극적인 방제가 필요하다고 하였다.